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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녹색 건강,‘홍산마늘’2111kg 출격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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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녹색 건강,‘홍산마늘’2111kg 출격준비 완료

농촌진흥청 개발 신품종 ‘홍산마늘’ 위탁판매 협약

보물섬남해 마늘작목회는 올해 농촌진흥청 국내육성품종 보급시범사업을 통해 재배 중인 ‘홍산마늘’을 보물섬남해클러스터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윤기준)과 협의하여 위탁 판매하기로 했다.

주 판매경로는 남해군 특산물쇼핑몰인 남해몰이며 내년부터 예약 주문을 받아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홍산마늘’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서 면적당 수확량은 2111kg/10a정도로 남해군 주 재배품종인 남도마늘(1576kg/10a정도)보다 많다.

▲홍산마늘.ⓒ남해군

남도마늘보다 수확기가 다소 늦은 반면 저장성이 우수하며, 인편 선단부에 엽록소(클로로필)가 약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클로로필성분은 항암, 당뇨완화, 조혈작용, 간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성분이다. 또한 홍산마늘은 타 품종보다 알리신 성분이 많고, 풍미와 저장성이 좋아, 가정에서 오래 보관하며 먹을 수 있다.

마늘의 알리신은 마늘 고유의 알싸한 맛과 냄새를 풍기는 성분으로서 항균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고 잘 알려져 있다.

마늘팀은 “홍산마늘은 맛은 남도마늘과 유사하지만 인편수가 한지형마늘과 비슷한 6~10쪽정도로 적고, 저장성이 좋은 기능성분이 조금 더 많은 국산 신품종 마늘이기 때문에 아직은 소비자에게 생소할 수 있겠지만 경험해보고 나면 장기구매 고객층이 형성될 수 있는 충분히 매력적인 마늘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판매를 통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종구생산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기준 조공법인대표는 “보물섬남해마늘작목회라는 남해군 대표 마늘농업인단체와 ‘홍산마늘’이라는 국산 신품종 마늘을 처음으로 계약재배, 판매협약을 함에 따라 다소 부담은 있지만, 향후 남도마늘과 함께 남해 주력상품이 되도록 열의를 가지고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 쏟을 예정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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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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