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강원 정선군수는 10일 코로나19 확진 후 치료를 위해 입원하고 있는 확진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손편지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 군수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인 강릉의료원에 입원한 환자들과 병원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문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손편지와 위문품을 마련했다.
최 군수는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와 자가격리 중인 군민과 가족들에게 “우리 모두와 같이 일상적 생활 속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증세가 호전되기를 군민 모두와 함께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확진자의 치료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 군수는 쾌유기원 편지를 통해 “코로나19 발생지역인 사북과 남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도사곡아파트 전 주민과 관련 군민 803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해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이 모두가 역학조사와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신 여러분과 군민들 덕분”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사북읍 기관·사회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들이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응원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응원 키트 전달은 사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사북성당과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활용해 생필용품, 위생물품 등을 준비했다.
자가격리자 응원 물품은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자가격리자의 기존 식생활에 맞추어 손수 만든 밑반찬과 생수, 쌀(4kg), 휴지, 손소독제 등 위생 물품과 주·부식 세트로 구성된 총 60세트 700만 원 상당이다.
‘사랑의 응원키트’ 전달은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자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주민의 불안감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 전담 공무원이 사전 전화로 통화 안내 후 비대면으로 각 가구에 전달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격리병동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입원 환자와 가족,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코로나19 감염고리 차단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우리가족, 이웃,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군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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