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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무코(코로나)지대' 깨졌다...11개월 잘 버티다 하루 3명 확진에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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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무코(코로나)지대' 깨졌다...11개월 잘 버티다 하루 3명 확진에 그만

전북서 진안과 순창만이 확진자 '제로' 지역 유지

ⓒ프레시안

최근 전주 새소망교회발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속에서도 '진안·순창'과 함께 이른바 '무코(코로나)지대'로 삼각편대 방어망을 꿋꿋이 지켜온 부안군이 '코로나19'에 결국 뚫렸다.

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그동안 단 1명의 확진자도 없었던 부안군에서 이날 3명이 연달아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운데에는 면사무소 공무원도 포함되면서 해당 면사무소마저 폐쇄되기도 했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용인 62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데 따른 것으로 보건당국은 확인했다.

이로써 지난 1월 말 중국 우한에 온 60대 여성이 '코로나19' 감염을 시작으로 전북에서 확진자 발생이 본격화된 후 11개월 만에 부안군이 확진자 제로지역에서 빠지게 됐다.

앞서 지난 2일에는 권익현 부안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식당에 머문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는 12일까지 자가격리를 받고 있다. 확진자 접촉 통보 당시 권 군수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안의 확진자 방어망 붕괴로 이제 도내 14개 시·군에서는 진안, 순창 만이 확진자가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한편 현재까지 전북지역에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471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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