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달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될 나눔 캠페인은 올해 양구지역에서 지난해보다 400만 원 증가한 1억1천만 원 모금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모금함을 설치했으며, 금융기관에 개설된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계좌를 통한 입금 및 송금의 방법으로도 모금을 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에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거리 모금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양구지역의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은 1억1천만 원으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에서는 1억1200만 원, 2019 캠페인 때에는 1억500만 원, 2020 캠페인 때에는 1억1300만 원이 각각 모금됐다.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부된 금액은 1억7천만 원으로, 양구지역에서 모금된 금액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았다.
김재식 교육생활지원과장은 “주민들이 성금을 많이 낼수록 양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받는 혜택이 더욱 커진다”며 “성금을 기탁하시는 분은 소득세법과 조례특례제한법에 따라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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