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지난 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노인여가복지시설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으로 지역현안 수요, 재난안전 수요 등으로 지원된다.
우리나라 인구변화 중 두드러진 현상인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노인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군이 행안부로 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 사무실과 도동1리 경로당 건립에 투입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여가시설은 노인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편의공간 제공으로 노인복지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적극적인 행정을 바탕으로 한 결과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며, “노인복지 향상과 지역 현안을 해결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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