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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의 암각문 조사 통해 ‘문림의향(文林義鄕)’임을 재확인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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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의 암각문 조사 통해 ‘문림의향(文林義鄕)’임을 재확인 하다

장흥문화원은 (재)한국학호남진흥원에서 실시하는 2020년도 '제1기 광주·전남 정신문화 르네상스 문화원 동행사업'에서 '문림의향(文林義鄕) 장흥지역 암각문 영상제작'과 '장흥의 암각문을 따라 걸으며 옛 선비들을 만나다'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천관산 구룡봉 암각문 ⓒ장흥문화원

이 사업은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 향토사연구팀과 해동암각문연구회 회장 (홍순석 강남대명예교수)와 공동으로 2020년 11월부터 오는 2021년 5월 까지 추진된다.

지난 12일부터 29일까지 4차에 걸쳐 현장조사를 마친 장흥암각문 조사단은 장흥읍, 관산읍, 대덕읍, 부산면, 용산면 관내의 암각문을 대상으로 실측, 탁본, 동영상 촬영을 추진했다.

현장조사에는 위황량(94세, 장흥문화원고문), 김기홍(전 장흥문화원장), 김일근(83세, 부산면) 청풍김씨문중원로, 김종관(79세,별신굿보존회장), 위종삼(72세, 장흥위씨장천문회총무), 위계춘(78세, 장흥위씨도문회장), 위수환(77세, 장흥위씨도문회) 등 장흥관내의 유지들이 자문했으며, 해동암각문연구회 조사팀으로 홍순석 회장, 강양희 부회장, 임병목 부회장, 김윤환 사무국장, 최은철 연구원, 오준석 보조연구원이 참석했다. 장흥문화원 향토사연구팀으로 위성록(씨족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위종만(장흥문화원 사무국장)이 참가했다.

이번 현장조사에서 확인된 암각문 자료는 장흥읍 11건, 관산읍 15건, 대덕읍 천관산 12건, 부산면 10건, 용산면 6건 등 54건이 확인되었다. 시·군 단위 권역에서는 매우 많은 양의 자료가 확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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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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