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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4500억 원 시대 연 완주...내년 예산 4513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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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4500억 원 시대 연 완주...내년 예산 4513억 원 확보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국가예산 4500억 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로써 완주군은 역대 최대 규모로 새로운 100년 신(新)완주시대 도약을 이끌어 나갈 신성장 먹거리 산업 육성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규모는 전년대비 348억 원이 증가한 4513억 원이다.

별도로 책정된 수해복구 예산 532억 원까지 포함할 경우 5000억 원이 넘는 규모다.

민선6기 초인 지난 2015년에 2095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6년 만에 2배가 넘는 예산이 늘어난 것이다.

완주군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완주형 뉴딜사업으로는 ▲완주-전주 수소 시범도시 조성 40억 원(총사업비 430억 원)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및 제조지원 사업 17억 5000만 원(총사업비 140억 원)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13억 3000만 원(총사업비 39억 원) ▲과학산업연구단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18억 5000만 원(총사업비 6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9억원(총사업비 18억 4000만 원)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 11억 3000만 원(총사업비 16억 2000만 원) ▲ICT 융복합 축사지원사업 1억 6000만 원(총사업비 4억 원) 등 국·도비 516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신규 확보 사업은 ▲전북문화재연구센터 건립 77억 5000만 원(총사업비 299억 원)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 3억 원(총사업비 373억 원) ▲호남고속도로 삼례IC~김제IC 확장 3억원(총사업비 2315억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50억 2000만 원(총사업비 306억 원)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구이·비봉) 5억 6000만 원(총사업비 80억 원)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11억 4000만 원(총사업비 44억 원) ▲소양 황운 교차로(국도26호선) 개선사업 1억 원(총사업비 30억 원) ▲운주 장선(국도17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 2억 원(총사업비 30억 원) 등이다.

완주군은 대폭 확충한 국비 예산을 동력으로 완주형 뉴딜을 강력히 추진하고, 15만 자족도시 기틀을 더욱 공공히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완주-전주 시범도시 조성사업 및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및 제조지원 사업을 통해 수소도시 완주를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소관련 주거·교통·인프라를 확충하고 R&D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혁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전북문화재연구센터 및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향후 지역균형 뉴딜, 혁신도시 시즌2와 연계한 공공기관과의 선도적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혁신도시를 전라북도 지역경제의 핵심거점으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호남고속도로 삼례IC~김제IC 확장 및 용진~우아 국대도건설 81억원(2,972억원) 등 대규모 SOC 사업이 원활히 추진됨에 따라 대규모 광역 및 생활권 연계 도로망 확충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완주형 뉴딜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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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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