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2025년까지 상수도 보급률을 93.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군이 2018년 7월 수립된 양양군 수도권 정비기본계획과 통계자료를 종합분석한 결과다.
2020년 기준으로 군의 상수도 보급률은 89.8%를 기록하고 있으며, 급수인구는 2만5726명, 사용량은 1일 1만9793톤에 이른다.
군은 유수율 또한 2019년 기준 60.4%에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유수율제고사업을 통해 2025년 80.0%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유수율은 유수수량을 배수량으로 나눈 것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된 총 송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말한다.
군은 우선 올해부터 상수도 미급수 지역인 강현면 물갑리와 상복리 일원에 상수관로 12.4Km를 내년까지 18억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서면 송천리 등 1개 지구에 31억원을 들여 급수구역 확장사업에 나선다.
이밖에 군은 2022년도에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2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돗물 공급 과정의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