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경북지부 울릉군공무직분회는 4일 울릉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9∼ 2020년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울릉군과 울릉군공무직분회는 임금협상 타결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수차례의 실무교섭을 통해 시작 1년 6개월 만에 임금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임금협약 주요내용은 지난 2019년도와 20년도 미지급분 정산과 임금체계 호봉제 전환, 정액급식비 신설 등이며, 이날 체결식에는 울릉군 측 위원 4명, 공무직노조 측 위원 9명이 참석했다..
한편 울릉군 공무직노동자는 2020년 12월 현재 144명으로 이 중 53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장기간 임금교섭 과정에 여러 가지로 불편을 겪었던 군민들에게 양해의 말씀을 전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려 노력했고 양보와 배려를 통해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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