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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청정지역' 정선, 확진자 2명 발생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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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청정지역' 정선, 확진자 2명 발생 '비상'

정선군, 추가 발생 억제 자세로 대응

강원도에서 유일한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정선에서 4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날 정선군보건소는 60대 사북주민 A씨와 B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일 최승준 정선군수가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정선군

이들은 전날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C씨의 병간호를 돕던 동생과 병문안을 온 이웃 주민이라고 전했다.

정선군보건소는 A씨와 B씨에게 정선 1번과 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선군민 중 서울 확진자에 이어 추가로 2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해 안타까운 말씀을 드리게 돼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4만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청정정선’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을 생각하면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심정”이라며 “하지만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는 자세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군수는“비록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추가로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확산 방지에 혼신의 힘을 다할 방침”이라며 “코로나19 감염병 특성상, 군 자체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군민 모두 이동자제 및 개인위생 철저 준수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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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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