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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원자력 방재타운 설립 관련 국비 4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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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원자력 방재타운 설립 관련 국비 4억 원 확정

안전한 방사능 방재체계 구축 역할 기대-

경북 울진군이 추진 중인 경북 원자력 방재타운 설립 사업 중 현장 방사능 방재 지휘센터 구축 국비(설계비 4억 원)가 포함된 2021년도 예산안이 2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원전소재 5개 지자체장들이 공동현안사항들을 논의를 위해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울진군청

이 사업 오는 2025년까지 총 320억 원(국비 120억, 지방비 100억, 민자 100억)의 예산을 투입해 총 건축 면적 2000㎡의 시설(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입 시설로는 경북 도내 원전 13기(울진 8기, 경주 5기)를 총괄할 수 있는 현장 방사능 방재 지휘센터, 원자력 안전홍보관 및 체험관, 교육·연수센터, 방사능 방재 물품보관소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원자력 방재타운은 평상시에는 방사능 방재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 구호소·방호 약품 합동 점검, 재난 대응 체계 교육·홍보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비상시에는 현장 대응 및 주민 보호조치 의사 결정 등 비상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김상덕 안전원전과장은“방재타운이 설립되면 방사능 방재 유관기관 간에 원활한 정보교류와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돼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찬걸 군수는“방사선 비상 계획구역이 최대 30㎞로 확대되고 기존 방재센터의 지리적 한계(지진 해일 및 홍수로 인한 하천 범람 우려 등)로 원자력 시설의 안전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원전 사고 시 방사능 재난 대응의 총괄 지휘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경북 원자력 방재타운을 우리 군 지역에 유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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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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