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학생들이 교육부가 주최한 산학협력 EXPO에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및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산학협력 EXPO는 산학협력 성과 공유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는 전국 대학 및 기관에서 운영하는 산학협력 성과를 총괄하는 행사이다.
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전북대 ‘everybody벗바리’ 팀의 ‘독거노인을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 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everybody 벗바리 팀은 생물환경화학과 정여설을 팀장으로 소프트웨어공학과 정현명, 항공우주공학과 전지원, 생물환경화학과 주리아 학생이 팀을 꾸렸다.
이들은 독거노인을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는 독거노인의 거주 공간에 냉장고, 수도, 가스 등에 스마트 디바이스를 부착해 사용자의 작동 패턴을 파악, 위험 여부를 보호자나 관계기관에 미리 알릴 수 있게 하는 장치로 전문가 비대면 심사를 거쳐 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는 기계공학과 4학년 김도원 학생의 ‘캡스톤, 네가 날 바꿨어’ 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도원 학생은 ‘캡스톤, 네가 날 바꿨어’를 주제로 올해 1학기에 수행한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험과 이를 통해 전공과 산학협력에 대해 달라진 인식에 관한 내용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출품했다.
팀장 정여설 학생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팀원들과 함께 제작한 제품이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 며 "작품 개발과 대회 참가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LINC+사업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영상콘텐츠 수상 김도원 학생은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수행하면서 체험했던 것들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며 "진솔하게 다가간 측면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지원과 지도를 아낌없이 해주신 지도교수님과 LINC+사업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영호 전북대 LINC+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체험한 내용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것들이고 이러한 체험담이 많은 학생들에게 전해져서 학생들이 주도하는 산학협력 성과들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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