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내년에 개최되는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익산실내체육관의 시설을 개선했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라북도민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장과 배구경기장 등으로 활용될 익산실내체육관 관람석 조명을 모두 LED 램프로 교체했다.
기존에 설치돼 있던 메탈램프는 완전히 점등되는데 약 5분, 재점등 시에는 약 8~10분이 소요돼 개·폐회식 조명연출 등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점등이 바로 이뤄지는 LED램프로 교체해 개·폐회식과 경기 관람 시 선수와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250W 메탈램프에서 150W 고효율 LED램프로 교체해 밝기는 기존과 동등하지만 전기요금은 약 40% 정도 절약할 수 있어 도민체전 이후 각종 대회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익산실내체육관에서는 내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도민체육대회 배구경기가,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라북도민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이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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