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서장 조영일)는 지난달 30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한 농협은행순천시지부 직원 김OO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은행직원은 70대 할머니가 고액현금 1,2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해 인출을 중지시키고 연향파출소에 신고를 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범인은 할머니에게 “통신사인데 휴대폰 요금이 많이 밀려 곧 끊길 예정이니 현금을 찾아오면 휴대폰을 쓸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이고 거금을 편취하려다가 은행직원의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막았다.
순천경찰서 연향파출소 소장 김옥빈은 최근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데, 금융기관 직원들의 빠른 신고와 현명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도움이 됐고,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