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7일간 전교생 '등교중지' 조치

ⓒ전주대학교

전주대학교는 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등교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전주대학교는 학내 코로나-19 추가 감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히고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생 등교 중지기간은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7일간이며 학교를 부득이 출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학교 어플리케이션(APP) 내 자가 문진표를 의무적으로 작성하고, 소속 행정실을 경유해서 확인받은 후 출입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지역혁신관은 교직원, 학생 모두 출입을 제한하며 열화상 카메라와 온도계를 통한 발열 체크와 건물별 출입시 QR코드 촬영을 의무화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도서관 열람실 폐쇄하고 도서대출은 폐가제로 운영하며 박물관, 휘트니스센터는 휴관, 고시반 및 임용고시반 열람실과 휴게 공간, 단과대학 다중이용시설(링크라운지, 휴게실 등)을 폐쇄했다.

전주대학교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확진자 정보는 공개가 불가능하며, 확인되지 않는 신상정보나 추측 등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행위는 절대 금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대학교는 지난 28일 학내 구성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모든 대면수업이 중단됐고 대면시험을 원칙으로 내세웠던 기말고사 역시 비대면 원칙으로 전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