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과 세종시 조치원읍을 연결하는 국도 36호선의 도로개선공사가 마무리돼 30일 전면 개통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상습교통정체로 인해 불편을 겪어왔던 운전자들은 물론 오송역 이용과 이 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던 세종·청주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개통된 국도36호선 오송~조치원간 도로 개선공사는 지난 2016년 착공돼 총사업비 554억 원을 투입했으며 총연장길이 2.86km를 왕복 4∼7차로로 확장했다.
특히 조치원과 청주를 연결하는 조천교를 기존 5차로에서 7차로로 개축‧확장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도를 기존 2.6m에서 4.5m로 확장했으며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조명 등을 반영했다.
전천규 행복도시건설청 광역도로과장은 “장기간 도로건설공사에 따른 불편함을 참고 성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도시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행복도시권의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광역도로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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