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을 코앞에 두고 전남 여수지역에서 고3 수험생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27일밤 여수시는 여수화학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과 B군이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학생들은 같은 학교에 다니다 군산 자택으로 내려가 지난 25일 군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6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은 군산 65번 확진자와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군산시로부터 통보를 받고 27일 오전부터 교사 71명과 학생 296명 등 367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했다.
시는 이날 밤 367명에 대한 전수결과 모두가 음성이었고 이 중 2명이 확진자로 판명났다고 발표했다.
이 학생들은 순천과 광양에 각각 거주하는 학생들로 이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시는 이 학생들에 대한 정확한 동선을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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