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7일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땔감’ 지원에 나섰다.
군은 올해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한 공공산림가꾸기사업으로 선발된 50여 명의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을 통해 숲 가꾸기 및 임도 사업에서 발생하는 산림부산물을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동절기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날 27일 지역 내 취약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9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t씩 총 45t 분량의 사랑의 땔감을 지원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지난 2009년부터 사회서비스 일차리 창출 사업 일환으로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을 통해 산림 내 버려진 숲가꾸기 부산물을 모두 수거해 사랑의 땔감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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