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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전주 복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 마지막 퍼즐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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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전주 복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 마지막 퍼즐로 조합

ⓒ전주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에 조성될 복합스포츠타운이 전주실내체육관 신축 시동으로 그 퍼즐이 완성됐다.

특히 건축된 지 47년으로 반백년에 가까운 세월을 보낸 전주실내체육관 신축 밑그림이 그려지면서 그 속도감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복합스포츠타운이 완성되면 '코로나19'의 여파로 움츠려든 시민들이 다시 생활 속에서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즐기고, 각종 국제대회와 국내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넓혀져 스포츠 산업으로 인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산업 중심도시의 시작, 복합스포츠타운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월드컵 개최 이후 프로축구 K-리그 최강팀인 전북현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면서 전주시민들은 물론, 전북도민들과 국내 축구팬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포츠 성지, 이른바 '전주성'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도 있다.

여기에 월드컵경기장 주변에는 보조경기장과 골프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다.

전주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중심으로 국내 스포츠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기존 축구장을 시작으로 인근 육상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이 한데모여 집적화된 복합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한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 부지에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건립하고, 전주실내체육관을 이전 신축하는 것이 핵심. 이와 더불어 이곳에는 농구장과 수영장 등 다른 체육시설도 계획중에 있다.

복합스포츠타운의 마지막 퍼즐, 실내체육관

이번 전주실내체육관 설계공모에서 당선된 '온·경(전주의 풍경)'은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주시는 이번 설계공모를 토대로 내달부터 본격적인 설계공모에 착수할 계획이고, 이후 완성된 설계를 토대로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3년까지 실내체육관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총 522억 원이 투입되는 전주실내체육관은 연면적 1만 5940㎡에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관람석은 5000석 규모로 프로농구는 물론,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종목의 국내·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국제 공인규격의 다목적 체육시설로 건립된다.

무엇보다 그간 노후화된 경기장과 관람석,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불편함을 겪었던 프로농구 팬들이 신축된 실내체육관에서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전주시는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해 현재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의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이 일대로 옮기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전주시는 지난 2월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한 상태다.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에 들어가게 되는데 실내체육관에 이어 국제규모의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이 온전히 갖춰지게 되면 기존 축구장과 함께 복합스포츠타운의 4가지 중심 뼈대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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