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초등학교 스쿨팜 김장체험 진행

27일까지 도내 21개 초등학교 1500여명 참여 '농업의 소중함과 먹거리 가치 인식 제고'

▲24일 전주 화정초등학교 학생들이 김장 김치를 담고 있다. ⓒ전북농협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아 부모와 함께 맛을 보며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전북농협은 지난 24일 전주화정초등학교에서 학생과 선생님 27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반별로 스쿨팜 김장 담그기 체험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쿨팜 김장체험은 지난 12일 전주대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도내 21개 초등학교 1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겨울철 전통문화인 김장김치를 담그면서 농업의 소중함과 먹거리 가치 인식을 제고하게 된다.

스쿨팜사업은 전북농협과 전북도청, 전북교육청, 전주시·익산시·군산시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도내 40개 초등학교에서 3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진행하고 있으며, 김장체험을 마지막으로 올해 체험은 모두 마무리 된다.

박성일 본부장은 "학생들이 스쿨팜 체험학습장에서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을 담궈 맛을 보며 우리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고, 농업 가치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