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7일부터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화순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입지 조건 등을 알렸다.
전남일보와 전라남도귀농귀촌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한 올해 귀농귀촌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오프라인 박람회 참가자는 예약제를 통해 50명 내외로 제한됐다.
박람회에서 화순군은 지난 17일 오프라인 상담과 특산물 홍보를 진행하고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지역 특성과 귀농귀촌 지원정책 등을 소개했다. 유튜브 방송은 현재 조회 수 1400회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과 유선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귀농 정책 상담 활동을 펼쳤다.
군은 초기 정착이 어려운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선도농가와 1:1 결연을 해 연수하는 멘토 멘티 지원 사업, 임시 거주 시설인 귀농인의 집(9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화순에서 살아보며 농촌과 도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농촌에서 새로운 성공 기회를 찾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를 진행해 지난해 2개 마을에서 37명이 참가했고, 올해는 4개 마을에서 운영해 29명이 참여 중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제약이 있지만, 귀농인들의 농촌 정착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귀농귀촌 정책 홍보와 상담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우리 군을 알리고 귀농귀촌 유입 인구를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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