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52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싱크대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울진군 특수시책으로 시행한 이 사업은 군 자체 예산 5천만 원을 투입, 지난 5월부터 고령, 장애 등으로 신체적 활동능력이 미흡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개인별 상황에 맞게 맞춤형 싱크대로 교체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허리질환으로 몸이 불편한 모 어르신은 “싱크대 높이가 낮아 설거지할 때마다 불편했었는데 맞춤형 싱크대 설치를 통해 허리가 아프지 않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찬걸 군수는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 군에서 주민들의 가정을 방문할 때마다 열악한 환경에 있는 경우를 많이 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시행하게 됐다”며“현장 군정의 선봉이 되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저소득층 맞춤형 싱크대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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