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지난 21일 오후 4시부터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전체를 임시 휴관했다.
대상은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36개소와 읍·면·동 게이트볼장 47개소를 포함, 83개소다.
이는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3차 유행)과 관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추세를 고려한 조치다.
춘천시는 임시휴관 조치 후 도시공사 및 각종 체육단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임시휴관 조치를 안내했으며, 안내문자 발송과 시설별로 안내문 게첨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공공체육시설 운영 중단으로 많은 불편함이 있겠지만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느끼고 방역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며, “시정부에서도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인력을 동원하여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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