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순천 145번 확진자와 관련 104명의 접촉자에 대한 전수조사과정에서 확진자로 판정된 A 씨의 가족이 22일 또다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여수지역에는 누적 합계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n차 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22일 재난문자를 통해 이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가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19일 15시 25분경에 여천석유화학고에서 출발한 34번 버스(여수여객)의 운전석줄 맨 뒷좌석에 앉았으며 16시 49분경 중앙시장 여객선 터미널에서 80번버스(여수여객)를 타고 17시 37분경 성산공원에서 하차했다.
따라서 시는 확진자와 겹치는 시간대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검사를 받아줄것을 요청했다.
한편 시는 접촉자 관리를 위해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매일 3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강도 높은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주리 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내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코로나19 현 상황에 대해 시민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마스크 의무적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지역 방문은 자제해 줄것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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