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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파리까지, 우리도 '국제역'을 갖자...나만의 '평화 티켓' 갖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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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파리까지, 우리도 '국제역'을 갖자...나만의 '평화 티켓' 갖기

[알림] 국제역 상징조형물 '잇다'에 참여해 주세요

서울역은 ‘국제역’ 이었습니다. 1936년 손기정 선수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베를린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한국전쟁 이후 우리는 국제역을 잃었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국제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까운 중국, 몽골과 북한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섬나라가 아니라고 한다면 국제역을 되찾아야 합니다.

교역과 교류가 중요한 대한민국에 국제역은 필수입니다.

북경~평양 노선은 주 4회 운영됩니다. 모스크바~평양 노선도 주 1회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신의주까지의 경의선은 2007년 남쪽과 북쪽이 연결되었습니다. 내일이라도 대한민국의 어느 한 도시는 국제선 출발역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해북부선이 완공되면 몇 년 후 우리는 또 하나의 국제역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제 운행을 시작해야 합니다. 잃어버린 국제역을 되찾읍시다. 그리고 그 길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열차타고 가서 개막식도 보고, 작은 경기도 응원해봅시다. 지금이라도 서울에서 베이징까지 1400킬로미터, 30시간이면 갑니다. 좀 더 안전하게 빨리 가고 싶다면, 북한철도를 개보수하고, 더 나아가 고속철도를 놓으면 됩니다. 고속철도는 5시간 반이 걸립니다.

우리나라가 국제역을 갖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국제철도 협력기구(OSJD)에 선포만 하면 운행여부에 상관없이 “국제역”을 가질 수 있습니다.

“국제역”을 갖게되면 이를 통해 대륙으로 나가는 철길을 우리는 가질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평양거쳐 대륙으로 가는 그날을 위해 함께 동참해주세요.

국제역 상징조형물 ‘잇다’

사단법인 희망래일(이사장 이철)이 남북철도 운행을 위해 ‘잃어버린 국제역 되찾기 국민운동’을 시작합니다. 서울역에 임옥상 화백의 국제역 상징조형물 ‘잇다’ 작품을 완성할 국제기차티켓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국제기차티켓 뒷면에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철도 연결, 국제열차 운행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게 됩니다.

참가 시민은 출발역과 도착역을 지정하고, 참가자 이름과 염원문구(15자 이내)를 적어내고 참가비 10만원을 입금하면, 임옥상 화백이 국제기차티켓을 2개 제작하여 1개는 ‘잇다’ 작품에 게시하고 1개는 기념품으로 본인이 소장하도록 우편으로 보내드립니다.

출발역, 도착역, 염원문구(15자 이내)를 11월25일까지 알려주시고, 참가비 10만원 송금하면 됩니다.

<국민은행 479037-01-011164 예금주: 사단법인 희망래일>

※ 염원 문구 예시

분단을 넘어 대륙으로! / 한반도 혈맥 이어 평화 이룩하자

평화! 통일! / 남북철도 연결하여 세계평화 이룩하자

기차 타고 세계여행을 / 시베리아로 기차여행을

가자 열차로, 평양 지나 베를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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