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버스, 개인용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QMT-100' 개발

높은정확성‧데이터관리‧휴대용이성‧가격경쟁력 확보...다양한 센서 모듈 개발 중

5G를 이용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 빅데이터화해 언택트에 활용 할 수 있는 3차원 입력장치를 접목한 제품이 개발됐다.

㈜아이티버스는 다양한 바이오 센서를 모듈화해 'QMouse®'라는 입력 디바이스에 연결해 센서의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전송, 저장, 관리하는 제품을 기획, 개발, 제작, 유통하는 벤처기업이다.

▲ 아이티버스 김연수 대표이사(왼쪽사진 가운데), QMouse® 블루투스 온도계 QMT-100(오른쪽사진). ⓒ프레시안(박성현)

스마트버튼은 독특하고 차별화된 밀기식 입력장치로 측벽센서를 이용해 360도 입력, 마우스 입력이 가능한 특허 기술로 한국발명진흥회를 통해 175억 원의 기술 가치와 373억 사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국내외 특허를 1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버튼을 적용한 제품인 'QMouse®'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를 컨트롤하는 입력장치다.

'QMouse®'는 다양한 입력 방식을 구현할 수 있는데 마우스 입력뿐 아니라 센서에 의해 입력된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전달하고 전달된 데이터는 전용 앱을 통해 저장, 분석 등 체계적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팬데믹 속에 빠진 가운데 모든 사람이 개인위생과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발맞춰 개발된 첫 번째 모듈화된 제품이 'QMouse@ 블루투스 체온계 QMT-100'다.

'QMouse®'는 평소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연결해 마우스로 사용하다가 온도 센서 모듈인 'QMT-100'을 연결만 하면 비접촉식 적외선 온도계로 사용 가능하며 높은 정확성, 데이터 관리, 휴대 용이성,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체온계로 한국 식약청과 미국 FDA 승인을 준비 중이며 혈당, 체지방, 방사능 등 바이오 센서 모듈 개발과 비대면 진료 실시에 대비한 의료 관련 디바이스 시스템 개발을 할 예정이다.

㈜아이티버스 김연수 대표이사는 "바이오 센서뿐 아니라 환경과 관련된 자외선 센서, 미세먼지 측정 센서, 방사능 측정 센서, 가스 측정 센서 등 다양한 모듈을 개발 중이다"며 "앞으로 개인의 건강과 환경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통합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QMouse® 블루투스 체온계 QMT-100'은 현재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을 비롯한 해외 대기업들과 영업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방역‧바이오 산업 콘퍼런스에도 초청돼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