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와 지역사회운동에 목적을 가지고 (사)한국YWCA연합회 후원회 지부로서 창립된 여수YWCA가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여수YWCA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여수YWCA 회관 4층 강당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여수YWCA는 창립 100주년을 앞둔 (사)한국YWCA연합회가 시대적 요구와 거대중앙법인의 정비를 위해 재구조화를 핵심과제로 결정함에 따른것이다.
또 운동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YWCA 정체성과 목적에 가장 적합한 구조로 재정비하고 조직의 법적 형태를 보완하고자 지난 2019년 8월 이사회에서 사단법인 전환을 결의한 것이다.
지난 1982년 5월 26일 (사)한국YWCA연합회 후원회 지부로서 창립된 여수YWCA는 여성의 사회참여기반을 마련하고 인권을 향상시키는 일과 돌봄과 나눔의 가치로 정의·평화·생명의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책임 있는 시민운동조직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총회는 원영희 (사)한국 YWCA연합회 회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조애숙 회장을 비롯한 이사(15명) 및 감사(2명) 선출, 정관 심의 등 안건들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앞으로 사단법인으로서 자치성, 투명성, 공공성, 책임성을 가지고 지역운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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