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청년예술인들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전주 서학동 예술마을에 위치한 청년예술인 사회주택 '창공'에 입주할 청년예술인 13가구를 모집한다.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이 사회주택은 시세의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 게 특징.
원룸은 보증금 150만 원에 월 임대료 17만 원, 투룸은 보증금 200만 원에 월 임대료 20만 원이면 거주할 수 있다.
입주신청 자격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으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1인 가구 264만5147원)여야 한다.
예술 및 공익활동에 기여하는 청년이 1순위이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 또는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전주시는 이달 말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입주대상자를 발표한 뒤 내달 초 입주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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