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기도원 생활을 하던 교인 6명을 포함해 하루새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도는 14일 음성군 거주 A(40대)씨를 비롯해 같은 지역 B(70대) 씨와 동거인 C(50대)·D(30대)·E(50대)·F(40대)·G(10대)씨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충북 208’·B 씨는 ‘충북 209’·C 씨는 ‘충북 210’·D 씨는 ‘충북 211’·E 씨는 ‘충북 212’·F 씨는 ‘충북 213’번으로, G 군은 ‘충북 214번’으로 각각 기록됐다.
A씨는 13일 발열과 복통 등의 증상으로 음성군 소재 병원에서 선별진료소 방문을 권유받고 진천 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A 씨는 14일 0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고 충북대병원에 입원 조처됐다.
B·C·D·E·F·G 확진자 모두 B 씨의 지인인 ‘송파구 433번’ 확진자의 기도원 방문으로 전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오후 6시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 확진자를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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