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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7명 코로나19 집단 감염…‘충북 214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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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7명 코로나19 집단 감염…‘충북 214번’까지

‘송파구 434번’ 확진자로부터 기도원 생활하다 감염된 듯

▲코로나바이러스 이미지ⓒ충북여중(박서하)

충북에서 기도원 생활을 하던 교인 6명을 포함해 하루새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도는 14일 음성군 거주 A(40대)씨를 비롯해 같은 지역 B(70대) 씨와 동거인 C(50대)·D(30대)·E(50대)·F(40대)·G(10대)씨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충북 208’·B 씨는 ‘충북 209’·C 씨는 ‘충북 210’·D 씨는 ‘충북 211’·E 씨는 ‘충북 212’·F 씨는 ‘충북 213’번으로, G 군은 ‘충북 214번’으로 각각 기록됐다.

A씨는 13일 발열과 복통 등의 증상으로 음성군 소재 병원에서 선별진료소 방문을 권유받고 진천 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A 씨는 14일 0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고 충북대병원에 입원 조처됐다.

B·C·D·E·F·G 확진자 모두 B 씨의 지인인 ‘송파구 433번’ 확진자의 기도원 방문으로 전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오후 6시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 확진자를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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