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진행되는 포스코갤러리 '텡 븨인 들녘 ·김환기·박수근·이중섭 展'에 포항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호평을 얻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사 거장 3인의 작품을 소개한 이번 전시는 고품격 회화작품과 상세한 해설 서비스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한 실제 관람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2일까지 1313명이 관람하며 하루 평균 60명 가까이 포스코갤러리를 찾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관람인원을 하루 3회 회차 당 20명으로 제한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매일 만원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고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힐링명소로 떠오르면서 반응은 더욱 뜨겁다. 포스코갤러리를 찾은 한 시민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거장의 작품을 친절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호평을 했다.
포스코갤러리 전시는 경북 포항 포스코 본사 1, 2층에서 12월 2일까지 진행된다. 사전예약을 통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시, 14시, 16시 정각에 관람이 가능하며,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 감상’ 전시해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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