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오반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오반동 입구 철도가도교 재가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선 오반동 입구 철도가도교는 노폭협소와 시계확보 불량으로 인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과 함께 농산물 출하, 보행 위험 등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이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정선읍 애산리와 오반동 마을을 관통하는 철도가도교 재가설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모든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25억여 원을 들여 차도용 가교도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내년 2월 착공해 8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남면 무릉리 583-13번지 일원에 위치한 황지가도교(무릉5리 묵산) 확장공사를 14억 여 원을 들여 폭 12.5m 길이 6.6m의 가도교 설치를 내년 2월 착공하고 8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오반동 입구 철도가도교 재가설 및 남면 황지가도교(무릉5리 묵산) 확장공사 사업 추진 기간은 내년 2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5개월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만큼 열차 이용객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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