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간정보 통합플랫폼은 부동산, 도로 등 공간에 관한 정보와 각종 행정 정보가 총망라된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이다. 플랫폼 상에서 지도의 한 지점을 지정하면, 해당 지역의 인구, 토지, 과세 상황, 지상 및 지하 시설물, 주택 가격 등의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제공된다.
군의 변화 추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서비스와 7년 분량의 항공 영상도 탑재됐다. 정기적으로 최신 영상 자료가 축적돼, 불법 건축물이나 공유재산의 관리, 각종 인·허가 업무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업무 자료를 플랫폼에 적용해 손쉽게 지도를 생성할 수도 있다. 정밀한 정책 지원과 민원 응대는 물론, 정보 공유를 통한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장성군은 시스템의 실용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6급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유두석 군수는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융합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겠다. 추후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민간에 개방해 미래 신산업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