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하나은행과 약정기간 1년, 500억 원 규모의 신용공여(크레딧라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500억 원 규모의 크레딧라인을 개설함으로써 내년 상반기 예정된 공사채 발행 전 까지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관련 비상 자금 지출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체결한 크레딧라인은 한도를 사전에 정해 놓고 한도 내에서 실행된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비용을 지급하며, 약정된 기간 내에서 조달과 상환을 자유로이 할 수 있어 총 금액을 대출 받는 상품 대비 불필요한 자금조달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정철 재무회계부장은 “공사는 오는 2025년까지 약 1조 3000억 원을 스마트 항만시설 및 부지확보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안정적인 부채비율을 바탕으로 재무건전성을 지속 유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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