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이 최근 여수지역 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미평공원 횡단도로와 양지고가도로 철거, 본청사 별관증축 등 시정현안을 놓고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소통에 나섰다.
여수시는 지난 9일 오전 여수시민사회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김대희 상임대표 등 6명의 대표자들을 초청해 소통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평공원 횡단도로 개설, 양지고가도로 철거, 본청사 별관증축 등 시정현안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듣고 시 정부의 계획과 의견을 말하며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권 시장은 “시민사회단체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의견은 지역을 건강하게 하고 행정의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길 수 있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불편해소와 원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본청사 별관 증축과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시민의 뜻을 모을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정부와 연대회의는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의견과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에도 자주 만나 시정 현안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여수YMCA, 여수YWCA, 여수시민협, 여수일과복지연대,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환경운동연합, 전교조여수시지부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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