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제3·4일반산업단지가 분양률 85%를 달성했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 한 해 제3산단에 에이치에스머티리얼즈 등 6개 업체를 비롯해 제4산단에 이너엔 등 3개 업체 등 총 18만 9000㎡의 분양(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분양 계약으로 1350여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3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제3산단의 경우 총 분양대상면적 158만 6000㎡ 중 83개 업체와 135만 3000㎡에 대한 분양계약이 마무리됐다.
일반·외투단지에 전방과 동우화인켐, 지앤지엔터프라이즈, 마더스제약, 한솔케미칼, 함소아제약 등 45개 업체가, 패션단지에는 신라주얼리, 젬에이스, 하이쥬얼 등 38개 업체가 입주했거나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투자를 준비 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4산단은 총 분양대상면적 30만 6000㎡중 총 19개 업체와 26만 3000㎡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유쎌, 대일푸드, 동이식품, 연두 등 13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이다.
현재 하림산업, HS푸드 등이 시험가동 중으로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에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투자가 완료될 예정으로 완료 시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산업 전반의 생태계가 변함에 따라 신성장동력산업을 필두로 익산시 투자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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