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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생태관광 메카로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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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생태관광 메카로 조성해야

전북도의회 5분발언 통해 전라북도의 적극행정 주문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두세훈의원,최영심의원,성경찬의원,박희자의원 ⓒ프레시안

전북의 젖줄 만경강을 습지·갈대숲과 자전거 라이딩, 꽃길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의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9일 개회한 전북도의회 제377회 정례회에서 두세훈 의원 등 6명의 의원들은 5분발언에 나서 전북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적극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하는 등 다양한 정책제언을 쏟아 냈다.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두세훈 의원은 “길이 80.86km로 호남평야의 젖줄인 만경강은 최근에 둔치 일부가 친수구역 등으로 지정돼, 생태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모든 여건이 갖춰졌다.”면서 “생태관광의 메카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전남 순천만은 지난해 주요 관광지 방문객 조사 결과 전국 2위로 매년 1,747억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고 울산 태화강은 지난해 국가정원으로 지정돼 2025년까지 약 2800억의 생산유발효과가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두세훈 의원은 “만경강 생태관광을 한옥마을, 새만금, 식품클러스터의 건강한 먹거리 등과 연계한다면 침체된 전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영심의원은 “국가 기간산업이자 전북 주력산업의 하나인 상용차산업이 위기상황”이라면서 “전북도가 상용차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더 적극 나서서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의원은 또, 송하진 지사에게 “도청 앞 대로변을 장식하는 수많은 현수막을 봤냐?”고 묻고 “노동자, 농민, 장애인을 외면하는 도지사라는 문구에 자꾸 눈이 가는 이유를 심각하게 고민하셔야 할 때”라고 상기시켰다.

박희자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사회 즉, 비대면 사회 도래로 불가피하게 새로운 학습 환경이 닥쳤다”고 전제하고 “언택트 시대에 돌봄 공백을 전수조사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자녀들까지 포함된 교육·돌봄 시스템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아동·청소년들과 사회적 취약계층 등이 언택트 시대에도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스스로 체득’할 수 있도록 전문성이 담보된 교육·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할 것”을 김승환교육감에게 주문했다.

▲노을대교 구간 위치도 ⓒ성경찬의원

성경찬 의원은 “고창군민들은 오랜 기간 새만금방조제 건설과 한빛원전으로 인한 심각한 경제적 피해와 불편함을 견뎌왔다.”면서 “전북도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고창의 어려움과 현안들을 시급히 해결하는데 이제라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성의원은 “고창군민의 염원인 노을대교의 조속한 건설과 새만금개발로 인한 고창군의 피해에 대한 조사와 보상책 마련에도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새만금 지역주도형 태양광사업과 관련해 전북도 몫으로 배정된 100MW 발전 사업의 일부분을 피해를 보고 있는 고창군에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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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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