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우수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전남도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의적인 시책을 개발해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분야의 블루오션을 창출하기 위해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우수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9월 전남도에 과제를 제출해 도내 22개 시·군 중 도로명주소 분야 최종 3개 우수 시·군에 선정되며 서면심사를 통과했으며 지난 4일 전남도 주관 ‘2020년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우수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건물번호판 색채 다양화 방안’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시 민원지적과 현소윤 주무관은 이날 서재필실에서 열린 우수 연구과제 발표에서 “현재 획일화된 건물번호판을 건물의 정보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색채를 다양화 하자”는 내용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치안시설은 노란색, 응급시설은 빨간색, 교육기관은 초록색, 공공기관은 파란색 등으로 색깔 정보를 구분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꿈뜨락몰, 중앙동 음식특화거리 등 대표시설은 자율형 번호판을 적용해 상호까지 표시하는 방안 등이 제안돼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토지행정평가에서 지난 2018년, 2019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토지행정과 지적업무 선진 도시로 평가 받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학습과 연구를 통해 체감도 높은 시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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