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대학 구성원에게 안전모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안전한 대학 캠퍼스 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
강원대는 3일 춘천캠퍼스 정문과 후문, 동문 일대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캠퍼스 실현을 위한 ‘KNU Green & Safe Campus’ 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대면수업이 재개되고, 캠퍼스 내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공유 모빌리티의 운행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강원대는 학생,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SNS를 통한 사전 신청을 받아 총 100개의 안전모를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이날 전동킥보드 운전자들에게 안전모 착용을 독려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 춘천시, 춘천경찰서와 함께 ▲무단방치 폐자전거·오토바이 수거 ▲학교 인근 원룸지역 야간순찰 및 환경 정화활동 ▲학내 불법카메라 점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경수 학생처장은 “이번 캠페인이 대학 구성원들이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유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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