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4일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여수고용노동지청과 ‘지역인재 양성과 청년층 취업률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순천대에서는 고영진 총장, 양숙향 대학일자리센터장, 강형일 기획처장, 최용석 창업지원단장, 심춘보 산학협력 부단장이 참석했으며, 여수고용노동지청은 정영상 지청장, 김관식 순천고용센터장, 양헌우 지역협력과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향후 △전남동부권 청년실업률 제고를 위한 순천대학교와 고용센터의 협업체계 구축 △지속적인 인재양성과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추진 △지역의 거점대학역할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분야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대학교는 여수고용노동지청과 지속적인 협력의 결과로 대학일자리사업의 선정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그동안 양기관의 교류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인재양성과 취업역량 강화를 통해 전남동부권 청년층 실업을 해소하겠다는 양 기관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영상 지청장은 “청년실업률은 역대 최대 수준이며 청년실업률 해소를 위해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청년실업의 문제는 부모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순천대학교가 동부권 거점대학으로서 청년실업을 제고를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여수고용노동지청과 지난달 7일 1차 기관장 간담회를 통해 전남동부권의 IT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마련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20일 구체적인 실천방안 마련을 위해 순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산학협력단, 여수고용노동지청 간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후 지난 21일 추가로 전남 동부권 6개 대학과 공동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진로·취업 담당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여수고용노동치정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청년실업률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과 다각적으로 청년고용거버넌스를 구축하는데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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