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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북여성단체, 경북서 문화교류로 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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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북여성단체, 경북서 문화교류로 화합 다져

5년째 상생 교류…지역 현안 해결 협력사업 펼쳐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가 문화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영애)는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경북여성단체협의회 초청으로 경북 문경시를 방문, 전남·경북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친선교류 및 상생 발전 방안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가 문화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전남도청

이 교류 행사는 지난 2016년 전남·경북 여성단체협의회의 교류 협력 체결로 시작돼 짝수 해에는 경북에서, 홀수 해는 전남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올해 5년째를 맞아 소통과 화합을 나누며 상생 교류에 앞장서 왔다.

그동안 전남·경북 여성단체협의회는 ‘드림 천사 오케스트라’ 단원 후원금 전달식에 이어 양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등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 3월 경북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전남에서 사랑의 도시락 1만 2천여 개를 경북에 보냈으며, 경북은 수마가 할퀴고 간 전남을 위해 컵 쌀국수 1만여 개를 보내줘 수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운 바 있다.

한편 김종분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친선교류의 장을 통해 우호 관계를 다져 지역 현안 해결에도 함께한 양 지역 여성단체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지역의 발전을 위한 교류사업들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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