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은 3일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정부로부터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받은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주 의원(전주병)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탄소산업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21대 총선 후보자였던 지난 2월, 이인영 원내대표와 송기헌 법사위 간사를 만나 법안 상정과 통과를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당은 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 성공처럼 전북이 하나 되고 원팀으로 움직이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논평했다.
도당은 또, "탄소는 기후 위기의 주범이지만 또 한편 탄소는 우리 전북을 새롭게 먹여 살릴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부연했다.
김성주 도당위원장은 "탄소 소재를 활용해 만든 중간재 완제품 생산기업들이 이곳 전주에 집적될 때만이 전주와 전라북도가 탄소 산업의 진정한 메카가 될 것"이라며 "최근 소재를 생산하는 효성과 중간재를 만드는 중소기업의 상생 모델인 '전주형 일자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더불어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에 힘쓸 것"을 약속하면서,'전북.전주'는 명실상부 자타가 공인하는 탄소소재산업의 중심지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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