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맑은 지하수 보존 위한 관리 나서

자진 신고기간에는 벌칙 및 과태료 면제

경남 의령군은 물 부족 해결방안인 깨끗한 지하수를 보존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건강한 환경 조성에 들어갔다.

군은 지하수의 양적·질적 관리를 위해 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했다. 농촌공사는 군으로부터 위임받아 지하수 현황조사, 이용 및 보전·관리, 수질 관리 계획 등을 올 3월부터 20개월 동안 대행하고 있다.

또, 지하수법 제정(‘93.12.) 이전 개발된 미신고·허가 시설물에 대하여 지난 9월부터 12월 말까지 4개월간 미등록 지하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 중이다.

▲의령군은 깨끗한 지하수 보존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갔다. ⓒ의령군

자진신고 기간에는 벌칙 및 과태료를 면제해주고, 서류의 제출(지적도, 임야도, 시설설치도, 준공신고서, 수질검사서 등)을 간소화하는 등 자진 신고자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