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제11회 여수광양항 국제포럼의 후속 과제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28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7월 개최된 제11회 국제포럼의 연속성과 학술세션 발표 과제에 대해 실현 가능하고 지속 발전이 가능한 후속과제를 발굴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사 임직원은 이날 국제포럼의 주요 키워드였던 Industrial core Port(산업중핵항만), Smart Port(스마트 항만), Tourism Port(해양관광 항만)를 주제로 유튜브 컨텐츠, 동영상, PPT 등 13개 조의 다양한 제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공사에서 매주 수요일 진행 중인 Training Day(교육의 날)와 연계해 전 직원이 참여함으로써 여수광양항의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시상은 공사의 핵심가치인 공정, 안전, 혁신, 상생으로 포상이 이뤄졌으며 최우수상인 공정상에는 ‘SNS에 기반한 T-Port 고도화 실행방안’을 제안한 철강소재 1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전상은 ‘동기식 자동화 부두 Interchange Area의 정체 해소를 위한 Cantilever 타입 ASC 활용 방안’을 제안한 중간관리자 1조가, 혁신상은 ‘광양항의 꿈을 담는 스케치 빛(공사 사옥 미디어 파사드 도입)’을 제안한 정유화학 2조가 차지했으며 나머지 10개 조는 상생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에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정·보완해 향후 공사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차민식 사장은 “여수광양항의 미래는 I/S/T Port이며 공사 직원들이 깊은 고민과 학습을 통해 다양한 YG-Port 브랜드를 발굴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제안된 과제를 고도화하고 사업화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여수광양항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사 직원들을 미래의 항만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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