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국가산단 스마트그린산단의 첫 번째 사업인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어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산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과 인프라를 디지털화, 에너지자립화, 친환경화 노후된 산단을 경쟁력있고 환경친화적인 산단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는 28일 여수국가산단 스마트그린산단의 첫 번째 사업으로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은 에너지 자급자족형 그린산단을 비전으로 ICT를 기반으로 한 산업 에너지데이터의 연결과 공유를 통해 개별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오는 2022년 말까지 3년에 걸쳐 약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최근 KT컨소시엄을 시행사로 선정했다.
KT컨소시엄은 에너지 데이터를 계측하고 자동 수집하는 통신 인프라인 산업단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CEMS)을 구축하고 참여기업은 에너지사용에 대해 모니터링과 분석, 예측 등의 관리와 네트워크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사업에 많은 업체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으며 이번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산업에 참여한 업체와 에너지 전문기업, 대학 등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에너지경영활동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에너지 효율향상 R&D 과제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패러다임의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이야말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로 집약되는 한국판 뉴딜의 소집약판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마트그린산단 관련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여수국가산단이 스마트그린산단을 선도해 가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산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과 인프라를 디지털화, 에너지자립화, 친환경화해 노후된 산단을 경쟁력있고 환경친화적인 산단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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