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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 주체 “지역적·시민적 합의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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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 주체 “지역적·시민적 합의 필요한 때”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박람회장 공공개발 주체에 관한 토론회’ 개최

권오봉 여수시장·송대수 박람회재단 이사장 등 70여 명 참석 다양한 의견 표출

전남 여수시는 지난 27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송대수 박람회재단 이사장,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 해수부·전라남도 관계자, 여실위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선언실천위원회(이하 여실위)주최로 ‘박람회장 공공개발 주체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창호 전남대학교 교수의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도입시설 제안 및 개발방식 검토'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이상훈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의장이 좌장으로 패널 4명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난 27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주최로 ‘박람회장 공공개발 주체에 관한 토론회’에서 페널들이 열띤토론을 펼치고 있다. ⓒ여수시

첫 번째 패널 박종찬 광주대 교수는 “박람회장은 여수의 미래다. 해양컨벤션 분야와 관련하여 선호할 조건은 모두 갖춰져 있으니 인근 지자체와 연계 발전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동현 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은 “박람회장 공공개발은 현재 해수부에서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가장 적합한 기관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최병용 도의원은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주인이 되어 시민과 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백인숙 시의원은 “2023년 여수항 개항 100주년을 맞이해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연계 추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주최로 열린 ‘박람회장 공공개발 주체에 관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박람회장의 성공적인 활성화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

토론회를 주재한 이상훈 좌장은 “박람회장 사후활용은 개발 주체가 누가 되더라도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공론화를 통해 개발돼야 하고 이제는 지역적‧시민적 합의가 필요한 때다”고 강조했다.

권오봉 시장은 “박람회장 사후활용은 공공시설들이 채워지고 공익적 목적으로 진행돼야 하며 오는 2023년 개최 예정인 COP28을 비롯한 섬박람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위해서는 국제규모의 컨벤션센터가 꼭 건립돼야 한다”고 전했다.

여실위 정금희 상임공동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거쳐 박람회장 공공개발이 원활하게 추진돼 박람회 정신이 깃든 세계적인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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