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드림스타트(군수 최승준)는 올해 드림스타트 화재사고 예방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투척용 소화기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인천에서 초등학생 형제가 보호자 부재 중 가정에서 화재사고를 당한 안타까운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차원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로 학교가 등교 수업을 한동안 중단하면서 아동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이번 가정방문을 통한 전수조사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 아동의 돌봄 공백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집중 모니터링은 총 1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22일부터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돌봄 공백 여부 및 양육환경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투척용소화기를 배부해 사용법을 안내하고 화재 예방 교육 자료를 전달했으며 일반 수동식 소화기와는 달리 투척용 소화기는 화재발생 지점에 던지기만 하면 불이 꺼지는 장점이 있어 아동이 있는 가정에 유용하다.
유환식 드림스타트 담당은 “이번 집중 모니터링 및 투척용 소화기 배부를 통해 아동 방임 문제 및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