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사공호상)은 27일 강 대학본부 3층 교무회의실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정보 공동활용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헌영 총장과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남북교류 증진 및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연구·정책개발·정보서비스·인적네트워크 교류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공공·대민 대상 융·복합 정보서비스 관련 자료의 교환·협력 ▲공동 프로젝트 사업 협력 ▲중앙정부 및 지자체·민간·국외기관 등과 추진하는 공동사업 ▲평화·통일 및 남북협력 관련 분야 상호협조 등이다.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정보 관련 연구사업 발굴 및 활용분야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협력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헌영 총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표적인 ‘디지털 뉴딜’ 산업인 공간정보 사업의 기획‧발굴이 절실한 시점으로, 통일 이후 경제협력을 위해서도 남북 공간정보 구축은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대학교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DMZ 연구의 선도적인 역할을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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