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슬기로운 한국생활, 안전한 유학생활’을 주제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제교류교육원(원장 천지연) 주최로 순천경찰서 및 순천대학교 인권센터와 협력해, 외국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범죄 및 피해를 줄이고 의식하지 못했던 성범죄 관련 분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학생들의 범죄피해예방을 위해 불법취업, 보이스피싱, 교통법규 안전교육, 성희롱, 디지털 성범죄 등 실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원에 재학중인 낭진마윈(미얀마)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각종 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 법과 규칙을 잘 지켜 부끄럽지 않은 순천대학생이 돼야겠다고 다짐했다”고 교육 참여 소감을 전했다.
순천대 천지연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확대해 순천대학교 유학생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는 어학당 및 학위과정에서 수학 중인 미국, 아시아, 유럽권 등 48개국 361명 외국인 유학생의 안전한 한국 생활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주기적으로 안전교육 및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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