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가 유기견 보호센터 운영예산 확보에 나섰다.
김재천 군의장은 23일 센터 설치 운영에 필요한 총 6억 2000만 원의 예산확보를 위해 도의회 및 도청 관련부서와 간담회를 가졌다.
매년 유기견이 30%이상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특히 행락철에 반려견을 유기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유기견 보호센터의 시설과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인 점을 감안해 김 의장이 직접 예산 챙기기에 나선 것이다.
김 의장은 운영비 지원 확대와 반려동물의 개체번식 억제를 위한 중성화수술과 동물단체의 유기견 안락사와 관리를 위한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김재천 의장은 "반려동물 유기에 따른 피해와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도비 지원을 간곡히 호소한다"라며 "관련 예산을 조속히 확보해 운영뿐만 아니라 차후 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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