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서 70대 남성 진드기 감염병 '사망'...추석성묘 다녀온 뒤 전신쇠약 증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서 70대 남성 진드기 감염병 '사망'...추석성묘 다녀온 뒤 전신쇠약 증상

ⓒ프레시안

전북지역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환자가 사망했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추석 성묘를 다녀온 군산 거주자 70대 남성이 전신쇠약으로 최초증상을 보인지 일주일 만에, 양성 판정 하루 만에 숨졌다.

이 남성은 최초증상을 보인 뒤인 지난 15일 원광대병원 응급실을 찾은 다음 나흘 뒤에 보건환경연구원 검체 검사 결과, 전날인 20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 이후 원광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이 남성은 인공호흡기 삽관 및 혈장교환술을 실시하고, 21일 오전 4시 5분 사망했다.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던 이 남성은 진드기에 물린 흔적은 없었고, 최근 동물과의 접촉력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 올해 10월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11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이중 4명이 사망했다.

한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중국, 일본, 한국, 3개국에서 발생이 보고돼 있으며, 치사율이 10~30% 정도로 높은 질환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